도서/더난출판
내 인생 첫번째 재무설계 표지
더난출판 · 경제 경영

내 인생 첫번째 재무설계

오늘 행복하고 내일 부자되는

이광구 지음

ISBN
9788984053953
출간
2007.10.05
쪽수
344
정가
12,000원

책 소개

386 운동권 출신 재무설계사의 사람냄새 나는 돈 이야기. 이 책은 학생운동, 노동운동, 환경운동을 거쳐 이제 재무설계라는 ‘경제의 의식화운동’에 나선 재무설계사 이광구의 에세이 형식의 돈 관리 안내서이다. 현재 재무설계 전문기업, 포도에셋의 재무상담사로 일하는 저자는 가족과 함께 자연과 이웃을 벗 삼아 강화도에서 11년째 살며 자신의 삶을 토대로 ‘온달아빠의 재무설계’라는 따뜻한 칼럼을 써 온라인 상에 웃음과 감동을 전달해왔다. 이 책 『내 인생 첫번째 재무설계』역시 재테크 정보만 나열한 딱딱한 재테크서가 아?..

목차
들어가며_초등학생 딸과 다투는 아빠 1. 슈퍼컴퓨터로도 못 푸는 돈 문제, 온달아빠는 어떻게 풀까? - 아빠, 난 세상에서 제일 큰 부자가 될 거야 - 유한 대 무한의 함수를 푸는 선택과 포기 - 얽매이고, 매달리고, 끌려 다니고 - 내 뜻대로 바꾸는 금융 내비게이션 - 만남도 다르지만, 푸는 법도 가지가지 - 포기해야 하는 건? - 온달이식 해외여행 경비 마련 2. 적을 알고 나를 알면 싸울 때마다 다 이기나? - 부부가 함께하면 위험은 잠깐, 평화는 길게 - 재무여정의 시작은 재무좌표 - 돈 냄새 맡은 사람이 이렇게 많아요 - 금융회사와 금융소비자의 긴장관계 - 더 쓰셔도 됩니다 - 집청소도 하고, 수리도 하고 - 수학에서의 ‘왜?’, 재무설계에서의 ‘왜?’ 3. 내일 부자되는 준비, 오늘은 행복한가? - 일생에 한 번 있는 건 결혼만이 아니다 - 티 없이 커라, 나리 온달 보리 - 펀드 수익률, 확인해보시죠 - 아버지와 함께 지은 흙벽돌집 - 은행 아파트에 월세 사는 대한민국 중산층 - 노후설계, 돈보다 더 중요한 게 있다 - 결승선까지 페이스를 잘 조절해야 4. 첫째는 인생, 그리고 돈을 이야기하는 재무설계 - 빡빡하고 재미없는 삶에서 벗어나고파요 - 소득은 8백만 원, 보험료는 겨우 3만 7천 원 - 정리정돈만 해도 돈이 보이네 - 투자의 짜릿함 vs 재무설계의 편안함 - 주변에 보면 다들 그렇게 하던데요? - 내게도 희망이 있을까요? - 현재를 희생하지도 미래를 고갈시키지도 말자 - ‘행복추구권’은 있고, ‘의식주기본권’은 아직 없다? - 가계수지, 책임지고 있습니까? - 온가족의 돈줄, 30대 누나의 선택 - 어, 빚이 늘었네! - 모아서 살까, 빌려서 살까? 5. 이제, 제대로 된 돈 이야기로 세상을 바꾸렵니다 - 재무설계 받고 나면 일도 더 잘해요 - 이제 포도에셋 미워할 거야 - 자식 잘되라고 부모 주머니 터는 세상 - 나는 고객의 인생을 들어주는 재무상담사 - 대한민국 중산층을 살리는 재무설계 - 내 손톱 밑 기름때와 아버지 발뒤꿈치의 연탄가루 마치며_마이너스 통장에서 나간 병원비의 ‘제자리’는 어디일까?
저자 소개
1982년 서울법대에 입학한 그가 학교를 그만둔 이유는 민주화운동 탓도 있지만, 돈이 없어서이기도 했다. 1995년 노동자협동기업을 만들겠노라고 큰소리치다 곧바로 망했고, 빚 1억 원을 갚느라 오랫동안 고생했다. 지금도 돈의 양으로만 친다면 그는 결코 모범생이 아니다. 이후 그는 포도재무설계에 입사해 재무상담사로 변신했다. 재무상담이란 결국 돈을 소재로 한 인생론이라고 저자는 설명한다. 돈의 양과 수익률을 좇기보다 자신의 처지를 제대로 알고 삶의 꿈을 찾아나갈 것을 권한다. 도시와 농촌을 넘나드는 그의 삶 자체가 그의 주장을 대변해 준다. ‘대한민국은 고비용사회다.’ 그가 한국사회를 진단하는 핵심 용어다. 우리 사회는 과거보다 비교할 수 없을 정도로 잘 사는 나라가 됐지만, 여전히 보통사람들의 살림살이는 팍팍하다. 가장 큰 원인은 집과 교육비라는 돈 먹는 두 마리 하마 때문이다. 실천가 이광구는 두 마리 하마를 자신만의 독특한 해법으로 해결했다. 누구나 할 수 있는 방법이지만, 아무나 할 수 있는 건 아니라는 역설을 이 책에서 그는 자신의 삶과 상담사례를 통해 풀어나가고 있다. “아빠, 서울대에서 짤렸지? 대우자동차에서도 짤렸지?” 자녀들의 이런 핀잔에도 그는 절대 기죽지 않고 이렇게 되받는다. “아빠가 서울대 짤랐지, 그리고 서울대 나온 사람은 많아도 서울대 그만둔 사람은 드물어.” 그래서 자신이 더 희소가치가 있다고 주장한다. 그는 돈 버는 일을 스무 개 이상 경험한 사람이다. 직장 스무 개 시대를 앞서 경험한 것이다. 막내 보리가 ‘아빠, 늙으면 때려줄 거야!’ 하고 협박(?) 해도 전혀 놀라지 않는다. ‘아빠는 하고 싶은 일이 너무 많아서 늙을 수 없어. 다만 죽을 뿐이야.’ 이렇게 얘기하는 사람이다. ‘서번트 리더십’을 너머 ‘학대받는 리더십’을 말하는 저자는 아이들이 자신의 말을 듣지 않거나 자신을 혼내는(?) 것 때문에 힘들기도 하다고 하소연한다. 그렇지만 아이들이 스스로 자신의 삶을 헤쳐 나간다는 점은 장점이라고 말한다. 더욱 중요한 것은, 아이들 셋 모두 고등학교를 졸업한 이후로는 돈 달라는 소리를 안 한다는 것이다. 학대받는 대신, 아이들과 눈높이를 맞추고, 돈 먹는 하마 한 마리를 해결했다는 게 그의 주장이다. 저자 이광구는 지난 20년 동안 강화에서 살았고, 지금은 대남방송이 들리는 강화도 북쪽 끝에 산다. 1986년도에 지은 24평짜리 빨간 벽돌집을, 4천만 원에 사서 2천만 원어치 고쳤다. 땅은 군유지인데, ‘우리 집 마당은 북한 땅 저기까지입니다.’라고 말하곤 한다. 그가 주장하는 것은 마음의 영토다. 그의 꽃밭 영토는 계속 넓어지고 있다. 집 근처 닭장에서부터 느티나무를 거쳐 검문소가 있는 마을 입구까지 꽃밭 길을 만드는 게 그의 목표다. 이렇게 해서 단돈 6천만 원으로 또 하나의 돈 먹는 하마를 해결한 그는 마음의 영토를 마을길과 북녘 땅, 나아가 강화 전체로 넓혀가고 있다. 그는 돈 문제를 개인과 가정만의 문제로 보지 않는다. 지역사회에서 함께 어울려 살면 적은 돈으로도 훨씬 풍요롭게 살 수 있다는 게 그의 주장이다. 그래서 지방자치가 중요하고, ‘공동체를 지향하는 지역사회’를 만들어 나가자는 것이다. 짧아진 정년과 늘어난 노후, 불안정한 일자리와 고비용사회, 이런 것들이 우리를 불안하게 하지만, 개인의 각성과 사회의 노력이 함께 한다면 얼마든지 우리 모두는 행복할 수 있다고 저자는 힘주어 말한다. ‘노후준비 돼 있어?’라는 아이들의 질문에 ‘아빠 노후가 불안할 정도면 대한민국 문 닫아야 한다.’고 저자는 대답한다. 나아가 대한민국 사람들의 노후가 불안하다면 우리보다 못 사는 나라들은 어쩌란 말이냐고 되묻는다. 노후 불안이 확장되는 이유 중에는 불안을 장삿속으로 활용하는 상술 탓도 있다고 그는 말한다. 이 책은 이런 노후불안 병균을 잡는 행복 처방전이다. 저자 이광구는 노후불안 병균을 잡는 파수꾼이고, 사람들의 행복감을 증폭시켜주는 행복 강장제다. 저서로 『내 인생 첫 번째 재무설계』(더난), 『희망교육 분투기』(동녁) 등이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