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서/더난출판
코로나에 걸려버렸다 표지
더난출판 · 에세이

코로나에 걸려버렸다

불안과 혐오의 경계, 50일간의 기록

김지호 지음

ISBN
9788984058651
출간
2020.10.12
쪽수
276
정가
14,500원

책 소개

“회사를 그만뒀다. 그들은 나의 복귀를 두려워했다.” 완치됐지만 회복되지 않는 일상에 관하여 『코로나에 걸려버렸다』는 코로나19에 감염된 저자가 병원에서 50일간 격리 치료를 받고 완치 후 사회에 복귀하는 과정을 담은 에세이로, 코로나19에 감염되지 않고서는 볼 수 없는 전염병 시대의 다양한 민낯을 ‘전지적 확진자 시점’으로 들여다본다. 저자는 코로나 검사부터 양성 판정, 보건소 담당자 및 역학조사관과의 통화, 입원, 고열과 인후통, 근육통의 증상까지 숨 막히게 돌아가는 50일간의 투병 생활을 사진과 글로 생생하게 기록했다. 그리고 그 과정에서 가족, 친구, 동료, 의료진에게 느낀 미안함과 고마움, 그리고 코로나19로 인해 급변한 사회에 대한 다양한 생각들을 19개의 글로 담았다.

목차
<b>머리말: 선생님, 코로나 양성 판정 받으셨어요 1부 50일간의 입원 생활</b> 코로나 양성 판정, 그럼에도 해야 할 일들 나는 죄인이 되었다 아이스팩과 해열제 한 알, 코로나에 대항하기 위한 모든 것 입원 중 반복되는 코로나 검사 코로나는 방심한 틈을 놓치지 않았다 가족들의 자가격리 완전히 변해버린 일상, 아니 빼앗겨버린 걸지도… 확진자 동기의 이야기 자가격리된 엄마에게 꽃을 보내드렸다 격리 입원하면 유급휴가 처리된다고요? 나를 버티게 하는 힘 병실을 옮겼다 <b>2부 기다리던 퇴원, 그리고 일상으로의 복귀</b> 50일간의 입원, 드디어 퇴원 진료비 총 2,500만 원, 내가 낸 돈은 0원 바이러스와의 싸움 뒤, 이제는 세상과 싸워야 했다 나 때문에 격리된 사람들과 그들의 배려 코로나19에 관한 궁금증 코로나 블루 후유증 <b>맺음말: 우리를 버티게 하는 우리</b>
저자 소개
코로나19 완치자. 서울에서 태어나 초, 중, 고등학교, 대학교까지 나온 찐 서울 토박이. 면역력이 약해서 생긴 건강염려증 덕에 사스와 메르스에도 무탈했지만 코로나19는 그냥 넘기지 못했다. 코로나19로 생애 첫 입원 경험을 하게 됐고, 병원에서의 단조로운 일상을 기록하던 것이 책으로 완성됐다. 50일간의 격리 치료라는 대장정의 투병을 마치고 건강하게 사회에 복귀해 적응 중이다. 사람들과 이야기를 나누는 것을 좋아하고, 사람들로부터 큰 에너지를 받는 성격 탓에 코로나 시대에 적응하는 것이 쉽지만은 않다. 요즘은 코로나19 이전에는 전혀 생각하지 못했던 ‘인간’에 대한 철학적 고민이 깊어지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