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서/더난출판
비관하는 힘 표지
더난출판 · 인문

비관하는 힘

모리 히로시 지음 · 홍성민 옮김

ISBN
9788984059733
출간
2019.09.23
쪽수
200
정가
3,900원

책 소개

“상식을 뒤집는 발상은 비관하는 힘에서 나온다” 낙관에 중독된 사회에 던지는 기름기 쫙 뺀 충고 “비관이 비판적 사고를 낳는다!” 커다란 날개도, 보호색도, 추운 겨울을 견디기 위한 털도 없는 인간이 이 모든 열세에도 불구하고 번영을 이루고 다른 생명체들의 안녕을 좌지우지할 수 있게 된 까닭은 무엇일까? 공학박사 겸 소설가 모리 히로시는 신간『비관하는 힘』을 통해 인간의 생존과 번영의 비법을 ‘비관’이라고 주장한다. 자동차에 에어백을 탑재하는 것처럼 공학 설계에서는 ‘기계는 반드시 부서진다’, ‘오작동은 반드시 일어난다’는 페일세이프(fail safe)를 염두에 둔다. 나쁜 상황을 가정하고 대비하는 것이다. 이것이 비관이라는 사고가 우리에게 반드시 필요한 이유다. 사회는 비관을 통해 생겨난 시스템으로 유지되고 있다. 인간이 나쁜 짓을 하게 될지도 모른다는 비관적인 사유 덕분에 법률이 생기고 경찰이 유지되는 것이다.

목차
들어가는 글_ 생각대로 되지 않을 때를 대비한다 1장 | 비관은 최고의 생존 전략 2장 | 사회가 낙관을 조장하는 이유 3장 | 상식을 비관하면 혁신이 된다 4장 | 냉정한 대처가 가져다주는 것들 5장 | 과거를 낙관하고 미래를 비관하다 6장 | 의심과 걱정이 가져다주는 뜻밖의 진실 7장 | 비관하는 연습 나가는 글_ 의자를 사고 소설가가 되었다
저자 소개
1957년 일본 아이치현에서 태어났다. 나고야 국립대학 공학부의 조교수로 근무하면서 당시에는 생소했던 공학 지식을 바탕으로 한 미스터리 소설 『모든 것이 F가 된다』로 제1회 메피스토 상을 수상하며 1996년에 작가로 데뷔했다. 이후 데뷔작의 시리즈인 미스터리 소설을 비롯해 현대인에게 새로운 삶의 방향을 제시해주는 에세이 등 다양한 분야의 저서를 발간하며 누계 판매 1,600만 부를 기록, 명실공히 일본 최고의 인기 작가로 자리 잡았다. 지금은 전업 작가로 활동 중이다. 집중력 과잉 시대를 살아가는 현대인에게 과감히 “집중력은 필요 없다”고 선언한 작가는 집중력에 대한 우리의 지나친 신앙이 스스로를 기계처럼 만들고 있을 뿐이라고 말한다. 그가 20년이 넘게 대학 조교수와 작가의 삶을 병행할 수 있었던 이유는 집중력에 얽매이지 않은 ‘분산사고’ 덕분이었다. 그는 현재 분산사고의 힘을 통해 1일 1시간의 집필만으로 모든 작품 활동을 소화하고 있다. 이러한 사고의 힘이 독자에게도 느긋하지만 생산적인 새로운 삶의 방식을 선물해줄 것이다. 저자의 주요 저서로는 오시이 마모루 감독에 의해 애니메이션 영화로 제작되어 화제를 모은 『스카이 크롤러』를 비롯해 『작가의 수지』 『웃지 않는 수학자』 『차가운 밀실과 박사들』 『시적 사적 책』 등이 있다.